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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8.19 조회수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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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건강 상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척추·건강 상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인터넷 속설·개인 경험 아닌 전문의 상담 필요
[기사입력 2014-08-19 06:30]
 
"허리 아프다" 한마디 던졌을 뿐인데 주변 사람들로부터 민간 요법 처방 쏟아진다.
실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 속설이나 주변으로부터 듣게 되는 건강 상식을 사실이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는 속설들은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
◆수영은 무조건 디스크에 좋은 운동이다?
수영은 흔히 디스크 환자의 관절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해 주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디스크 병변 부위를 과도하게 움직이면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영이 무조건 척추 관절질환에 효과적인 운동 법은 아니다.
척추 관절 질환에 따라 궁합이 잘 맞는 영법도 따로 있다.
목디스크에는 평영, 허리디스크에는 자유형이 좋다.
목디스크의 경우 고개를 양쪽으로 돌리며 호흡하는 동작이 반복되는 자유형 대신 편안한 자세로 목 움직임을 최소화한 평영을 하는 것이 좋다.
반면 허리디스크환자에게는 평영이 독이 될 수 있다.
반복적으로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허리 사용이 적은 자유형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허리 아플 때 뜨거운 찜질부터 찾는 것 좋을까?
중년 여성들은 허리가 아플 때 찜질방에서 몸을 지지거나 뜨거운 찜질팩부터 찾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온 찜질이 오히려 허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온찜질은 국소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만드는데 이는 근육을 이완시켜 오히려 진통이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여름철 휴가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발목 접질림 같은 삐끗하는 부상의 경우 차가운 찜질이 올바른 대처법이다.
부상이 발생하고 24~48시간은 차가운 얼음주머니를 활용한 냉찜질이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연세바른병원 이용근 대표 원장은 "찜질을 할 땐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근육이 놀라거나 피부가 손상될 수 있어 온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며 "온찜질은 한 번에 20~30분 하루 2~3번이 적당하고 냉찜질은 15분 미만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 나면 문제가 있는 걸까?
앉았다 일어설 때나 길을 걸을 때 무릎 관절에서 소리가 나면 혹시 관절 건강에 이상이 있나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무릎에서 나는 소리는 힘줄이나 인대가 뼈 돌출부와 마찰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관절 주위를 지나가는 힘줄이나 인대가 관절 사이에 끼어 미끄러지면서 나는 일시적인 '뚝뚝' 소리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평소 관절에서 소리가 많이 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운동 장애 등을 동반한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연세바른병원 김주평 원장은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고 모두 관절 질환은 아니지만 무릎 관절이 덜커덕거리거나 뚝뚝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지속되면서 붓기와 통증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커피는 정말 골다공증 유발 주범일까?
최근 다이어트, 비타민D 결핍 등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커피도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뼈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것.
하지만 하루에 커피 3잔까지는 골밀도와 크게 관련이 없다.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은 맞지만 건강한 사람이 커피 하루 한잔 정도 마신다고 해서 무조건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루 300mg 이상의 카페인 섭취는 골밀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하루 세 잔 이상 커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대표원장은 "커피 마실 때 우유를 1~2스푼 넣어주면 체내 칼슘 배출을 막는데 도움이 되고 이미 골다공증을 앓고 있거나 골다공증 고 위험군인 폐경기 여성은 커피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연세바른병원)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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