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병원소개 > 병원소식
이름 관리자 이메일 shjun2011@naver.com
작성일 2015.10.21 조회수 2170
파일첨부
제목
커피의 역습! 골다공증 주의보
커피의 역습! 골다공증 주의보
카페인 성분 칼슘 섭취 방해…뼈에 나쁜 영향
[기사입력 2015-10-21 06:30]
 
하나 둘 거리에 생겨나던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어느새 한 블록 건너 하나씩 들어설 정도로 늘어난 지금 커피는 이제 더 이상 기호 식품이 아닌 생필품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Euromonitor)이 전 세계 80개국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한 해 동안 11만1906t에 달하는 원두를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6번째에 해당하는 소비량이며 연간 111억9060만 잔을 마신 셈이 된다.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28잔에 달한다.
실로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수치다.
커피는 17세기 유럽 의학자, 화학자, 약초 학자들 사이에서 몸에 이로운 약으로 여겨졌을 정도로 제대로만 섭취한다면 그 효용이 다양하다.
잘 알려진 대로 하루에 2~3잔의 커피는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춰주고 심장병을 예방하며 입 냄새도 제거해 준다.
또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줘 간암 발생률도 낮춰준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및 당뇨 예방,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좋은 효능을 보이는 커피도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된다는 말처럼 하루 섭취량이 많을 경우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질환으로 골 양이 감소하고 골조직에 변화가 생겨 뼈가 약화되는 질환을 말한다.
실제 골다공증 환자의 뼈 단면을 살펴보면 성긴 스펀지 모양을 하고 있다. 흔히 폐경 이후 골 손실을 막는 중요한 작용을 하는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중년 여성들에게서 특히 많이 발병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인해 남성 환자의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런 골다공증이 커피를 과하게 섭취하는 생활습관 때문에도 발병할 수 있어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해운대 부민병원 척추센터 조재영 센터장은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뼈를 만드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뼈 속의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만든다"며 "그러므로 커피는 하루에 1잔~2잔 정도가 적당하며 커피의 섭취량을 줄이기 힘든 사람은 디카페인(Decaffeinated Coffee) 커피를 마시거나 에스프레소 샷의 양을 줄여 섭취하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부민병원)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Copyrights ⓒ e헬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글 남자의 계절 가을, 너무 타면 '병'
다음글 '뚝뚝' 관절꺾다 관절 변형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