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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27 조회수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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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여름 비해 감기환자 2배 증가
환절기, 여름 비해 감기환자 2배 증가
아동·노인층 예방접종 필수…면역 높이는 습관 중요
[기사입력 2016-09-27 06:30]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서 갑작스러운 일교차에 당혹스러워 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가을은 전반적으로 일교차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절기(9, 10월) 감기 환자 수는 약 170만 명 정도로 여름인 7, 8월의 98만 명보다 약 2배 가까이 많은 사람이 감기로 병원을 찾았다.
흔히 감기나 독감을 가벼운 병으로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런 세간의 인식과 달리 위험도가 낮은 질병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미국예방의학저널'에 발표된 '남한에서의 독감 관련 초과 사망률'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3년~2013년 국내에서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인원은 연간 29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연간 사망자의 1%를 넘나드는 수치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는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센터 한남수 센터장은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변화에 신체가 빨리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에 따른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곤 한다"며 "특히 어린아이나 고령층의 경우 평상 시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예방접종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호흡기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병으로는 감기와 독감이 꼽힌다.
감기의 경우 가볍게 여기고 넘길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무시해서는 안된다.
가령 소아의 경우 감기가 급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고령층의 경우 심부전이나 만성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독감은 감기에 비해 위험도가 훨씬 높다. 대개 '독한 감기'로 오인되기도 하는 독감은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 발병된다.
특히 감기에 비해 그 증상이 심하고 자연치유가 어려우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 등이 나타나는 등 감기에 비해 그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특히 독감의 경우, 노령층 등 고위험군에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자칫 잘못하면 폐렴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뇌증 등 심각한 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독감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항체가 생기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본격적인 유행 시즌 전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고 한번 접종 시 6개월 정도의 효과가 있다.
이와 더불어 평상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제대로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질환의 50~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외출 시에는 긴 옷 등을 미리 준비하고 수면 시에는 창문을 닫는 등의 습관을 통해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줘야 한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예방접종과 함께 평상시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을 통해 몸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다만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각적으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영주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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